“동양인의 한계를 느꼈다” 가수 비(25, 본명 정지훈)가 자신의 월드투어에 대한 심경을 털어놨다. Mnet ‘Wide 연예뉴스’의 새로운 코너 ‘Wide Special’에 첫 게스트로 출연한 비가 이와 같이 밝혔다. 정지훈에 따르면 명실공히 아시아권 최고의 스타임에도 불구하고 실력과 무관한 인종차별이 보이지 않게 작용했다. 하지만 결과보다 과정이 중요하다는 생각을 가진 비는 “언젠가 물방울이 바위를 뚫듯이 나 역시 두 번째에는 더 성장할 수 있을 것이다”며 “이번 기회가 나에게는 성숙할 기회였다. 문이 열릴 때까지 계속 두들겨 볼 것이다”고 의욕을 드러냈다. 이런 각오로 27일 대구에서 펼칠 단독 콘서트에서는 한층 업그레이드 된 무대를 보여주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녹화에서 비는 자신에게 모자란 것은 ‘사랑’이라며 “이젠 사랑하고 싶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비의 솔직한 이야기를 담은 이날 녹화분은 22일 오후 5시에 Mnet Wide 연예뉴스를 통해 방송된다. pharos@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