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쐐기골' 박동혁, "중요한 골이라서 더욱 기뻐"
OSEN 기자
발행 2007.10.21 18: 09

울산 현대의 든든한 수비수 박동혁(28)이 기쁨을 드러냈다. 박동혁은 21일 울산 문수 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린 대전과의 6강 플레이오프에서 후반 24분 헤딩골을 넣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박동혁의 골로 울산은 2-0으로 승리했다. 경기가 끝난 후 박동혁은 짧은 인터뷰를 가진 자리에서 "중요한 골을 몇 차례 넣어 봤지만 오늘만큼 기쁜 적은 없다" 며 함박웃음을 지어보였다. 그는 "내 골로 승리를 확고히할 수 있었다. 수비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서 기분 좋다" 고 말했다. 박동혁은 이날 박병규, 유경렬과 함께 스리백을 형성해 상대 공격을 잘 차단하는 등 공수에 걸쳐 맹활약했다. bbadagu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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