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이영하(57)와 선우은숙(48) 부부가 결혼 26만에 합의 이혼을 해 충격을 주고 있다. 그동안 잉꼬부부로 모범을 보여왔던 이영하-선우은숙은 지난 9월 법적서류절차를 모두 마감하고 합의 이혼했다. 선우은숙은 소속사 관계자를 통해 "부부간의 문제라든가 집안의 불화로 이혼을 하게 된 것이 아니라 서로간의 활동에 좀더 충실하고자, 뜻하는 생각들과 견해에 차이가 있어 최종 합의 이혼하게 됐다"고 이혼 이유를 밝혔다. 양육권과 친권은 선우은숙에게 있으며 이영하와도 정기적인 모임을 통해 서로 친구처럼 지내는 등 법적으로 이혼을 했을 뿐 큰 변화는 없는 상태다. 선우은숙은 "그간 오랜 결혼 생활로 잉꼬부부란 애칭을 감사히 생각해 왔는데 이혼소식을 접한 주위 분들과 시청자들에게 죄송한 마음"이라고 심경을 전했다. 덧붙여 "이영하씨와의 관계는 편한 친구 사이로 지내고 있기에 뭐라 시청자들에게 전해드릴 이야기가 없어 공식적인 말씀을 드리기 힘들었고 또 현재 활동중인 아들 이상원의 연기활동에 조금이나마 피해를 줄까 부모로서 염려 돼 알리지 못했다"고 언급했다. 선우은숙은 앞으로도 MBC 시트콤 '김치치즈스마일'을 통해 변함없이 좋은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며 이혼에 관한 공식적인 인터뷰는 차후에 진행할 계획이다. hellow0827@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