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영, 조인성과 통화에서 “사랑해요”
OSEN 기자
발행 2007.10.22 10: 53

‘인성 사랑’을 외치고 다니는 현영(31)이 드디어 조인성(26)과의 전화통화에 성공(?)했다. 21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의 한 코너인 ‘하이파이브’는 ‘보고싶다 친구야’로 꾸며졌다. ‘보고싶다 친구야’는 ‘하이파이브’의 고정 패널인 박경림 현영 채연 김민선 조혜련이 각각의 절친한 동료 연예인에게 전화를 걸어 정해진 장소에 누가 먼저 빨리 등장하는지 알아보는 코너다. 이 자리에서 박경림은 MBC 시트콤 ‘논스톱’에서 호흡을 맞춘 바 있는 조인성에게 전화통화를 시도했다. 일본에 있어 자리에 참석하지는 못했지만 서로의 안부를 물으며 통화가 진행됐다. 조인성은 방송 중에 통화가 되고 있는지 모르는 상황. 박경림은 조인성의 열혈 팬임을 자처하는 현영과 통화를 할 것을 제안하자 조인성은 흔쾌히 응했다. 현영이 “반가워요”라고 하자 조인성은 “(박경림의)결혼식장에서 뵀었죠”라며 서로의 안부를 물었다. 현영이 본격적인 대화를 시도하려는 찰나 배터리가 나갔고 통화가 끊기자 주위의 게스트와 고정 패널들은 웃음을 주체하지 못했다. 몇 분 뒤 통화가 재기돼 현영이 “나중에 인성씨 시간되면 밥 한번 먹어요”라고 하자 조인성은 “예. TV에서 잘 보고 있습니다”라고 답했다. 통화가 끝나갈 즘 현영이 이윽고 감정을 주체하지 못하고 “인성씨 사랑해요”라고 말해 장내를 포복 절도하게 만들었다. ‘보고싶다 친구야’에서 박경림의 지인으로 박상원 박수홍 바다 이수영 이기찬이 출연했다. 채연은 노홍철 장영란, 현영은 김창렬 전혜빈 김희철, 조혜련은 이정, 김민선은 민우(M) 등의 연예인 동료들과 전화통화에 성공해 출연했다. crystal@osen.co.kr 지난 7월 15일 박경림의 결혼식장에 하객으로 참석한 현영과 조인성이 나란히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 황세준 기자 storkjo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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