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의 탑(TOP, 20)이 중학교 1학년 때 첫키스를 했음이 멤버들의 '옥상사건' 폭로에 의해 깜짝 공개됐다. 빅뱅은 최근 케이블 채널 Mnet '스쿨 오브 락'에 출연, 진주 경상대를 향하는 캠핑카 안에서 멤버들 간의 재미난 에피소드를 털어놓았다. 이 날 붐 대신 1일 MC로 나선 엔젤 채은정이 중학교 1학년 때 첫키스를 위해 산으로 올라간 자신의 사연을 공개하며 빅뱅 멤버들의 첫 키스에 관해 질문하자 빅뱅 멤버들은 모두 "중학교 이른 시기에 경험이 있다"고 솔직하게 밝혔다. 그러나 유독 탑만 “아직 없다. 사랑하는 여인이 생기면 하겠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결국 멤버들이 일제히 “옥상사건은 뭐냐”는 폭로를 했고 이에 탑의 고백이 이어지면서 마침내 ‘옥상 사건’은 '탑이 중학교 1학년 때 옥상에서 첫키스와 관련된 말 못할 사연이 있었다'는 결론으로 끝이 났다. 아울러 멤버들간의 불만을 고백하는 시간에 막내 승리가 "협찬된 옷을 나이 순으로 입는다"는 이야기를 하자 조용히 듣던 리더 G-드래곤이 “7년을 기다려 봤느냐? 옷을 주는 것 자체가 감사할 일”이라 따끔히 타이르기도 했다. 빅뱅의 폭발적인 무대와 누나들의 거침없는 애정표현이 재미를 더한 '스쿨 오브 락(樂)-빅뱅 편'은 22일 오후 6시에 방송된다. yu@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