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MC 조영구(41)가 미모의 홈쇼핑 쇼호스트 신재은(29)씨와 결혼을 한다. 신재은씨는 연세대 영문학과를 졸업하고 현재 연세대 언론홍보대학원 석사 과정에 있는 미모의 재원이다. 현재 현대 홈쇼핑 쇼호스트로 활동하고 있다. 22일 오전 조영구는 각 언론사에 보낸 보도자료를 통해 “오랜 기다림 끝에 6개월 전 평생을 같이 할 분이 운명적으로 나타났다”며 “노총각에서 벗어나 이제 제2의 인생을 살고자 한다. 많은 분들의 축복을 받으며 결혼을 하고 싶다”고 기쁨을 표했다. 조영구는 “6개월 전 열애설이 언론을 통해 알려졌을 때 좀 당황한 것은 사실이다”며 “사실 그때는 만난 지 얼마 안 되었을 때였고 당시 방송선후배 정도로 알고 있었다. 어떻게 전개될지 몰라 상당히 조심스러웠다”고 그간의 심경을 털어놨다. “시간이 흐를수록 서로의 마음이 하나로 되면서 확신하게 되어 프러포즈를 하게 됐다”며 “신재은씨가 이에 응했고 양가 허락은 받은 상태다. 결혼 임박설이 나오면서 지난 주 토요일 비밀리에 양가 상견례를 마쳤다”고 덧붙였다. 신재은씨는 “연예인이라 처음에는 선입견을 가지고 만났는데 자주 만날수록 전혀 연예인 같지 않은 인간미에 호감을 갖게 됐다”며 “나를 지켜줄 평생반려자임을 확신했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내년 1월 중순에 신라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리며 결혼 이벤트 사업을 하고 있는 박수홍이 결혼에 관한 모든 준비를 맡게 됐다. crystal@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