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우은숙, 기자회견 통해 이혼 사실 밝힌다
OSEN 기자
발행 2007.10.23 08: 38

결혼 26년 만에 연기자이자 남편인 이영하(57)와 이혼해 놀라움을 주고 있는 선우은숙(48)이 공식기자회견을 갖고 협의이혼사실을 발표한다. MBC 시트콤 '김치치즈스마일' 세트 촬영일인 25일 오후 2시 기자회견을 열기로 결정했다. 선우은숙은 “현재 보도된 협의 이혼에 대한 내용은 사실임을 확인 드리며 아이들 아빠가 인터뷰 한 내용이 전부이고 나 또한 같은 내용을 전달하는 것 이외에는 드릴 말씀이 없다. 좋은 관계로 편안하게 정리했고 또한 현재도 친구처럼 지내고 있어서 굳이 내가 인터뷰를 통해 이러한 이혼사유를 반복해서 전하는 것이 의미 없다고 생각했다"며 "그러나 많은 기자들과 매체를 통해 내가 직접 협의 이혼 사실을 발표해야 나와 아이들 아빠, 활동중인 아들(이상원)이 편안해지고 모두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 것이라 판단해 공식 인터뷰를 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그 동안 잉꼬부부로 모범을 보여왔던 이영하-선우은숙은 지난 9월 법적서류절차를 모두 마감하고 협의 이혼했다. 양육권과 친권은 선우은숙에게 있으며 이혼 후에도 서로 정기적인 모임을 통해 친구처럼 지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속사 관계자는 "선우은숙씨가 현재 MBC 시트콤 '김치치즈스마일'을 촬영중이라 이혼보도로 인해 출연배우들에게 피해를 입히고 싶지 않고, 촬영에 전념하는 것이 스태프에 대한 예의라 생각해 현장에서의 인터뷰 대신 25일 공식 인터뷰를 진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hellow082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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