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과 함께 세대교체 바람에 밀려날 위기를 맞았던 올리버 칸(38, 바이에른 뮌헨)이 훈련에 복귀했다. 지난 9월 29일(이하 한국시간) 바이어 레버쿠젠과 경기를 앞두고 팔꿈치에 문제가 생겨 그동안 경기에 나서지 못했던 칸은 부상이 수술을 요하는 것이었기 때문에 복귀에 대해 약 한 달 이상의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전망됐다. 그러나 22일 로이터 통신은 칸이 팔꿈치 수술을 성공적으로 받았으며 경과가 좋아 3주 만에 뮌헨의 훈련에 복귀했다고 보도했다. 올해로 14번째 시즌을 맡게 된 칸은 부상에도 불구하고 뮌헨에서 탄탄한 입지를 구축하고 있다. 그는 대표팀에서 주전자리를 옌스 레만에게 내주고 말았지만 여전히 뮌헨의 수호신으로 큰 활약상을 보이고 있다. 10bird@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