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다해, 깜짝 로커 변신…MKMF MC
OSEN 기자
발행 2007.10.24 10: 20

‘헬로! 애기씨’ 이후 연기활동을 쉬고 있는 이다해(23)가 MC로 변신한다. 내달 17일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펼쳐지는 ‘2007 Mnet KM Music Festival’(이하 2007 MKMF)에서 신동엽과 함께 마이크를 잡기로 했다.
MKMF의 여자 MC는 그 동안 송혜교 성유리 김아중 등 당대 최고의 여배우들이 거쳐갔던 자리. 자리가 자리인 만큼 단순히 MC에만 머무르지 않고 ‘MKMF 레이디’라는 명함도 하나 더 달았다. MC임과 동시에 MKMF의 상징적인 인물이 된 셈이다.
이다해는 ‘MKMF 레이디’ 자격으로 지난 16일 경기도 남양주시의 한 스튜디오에서 스팟 영상을 촬영했다. 음악 프로그램이라는 특성에 맞게 이다해는 여성로커로 변신해 유명 팝송인 ‘I Love Rock & Roll’을 새롭게 편곡 개사해 불렀다. 뿐만 아니라 멋진 댄스와 퍼포먼스까지 곁들여 누군지를 몰라볼 정도의 새로운 모습을 선보였다고 한다.
이번 행사를 준비하는 Mnet 관계자는 “10대부터 전 세대가 어울릴 수 있는 음악 축제를 만들기 위해 드라마와 CF 등을 통해 깨끗하고 밝은 이미지로 폭넓은 세대에서 사랑을 받고 있는 이다해 씨가 MC로 적격이라고 판단했다. 이다해의 색다른 모습에 어느 때보다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져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특별히 로커 변신을 위해 스태프 회의에도 모두 참석했다는 이다해는 “MKMF를 위해 노래와 춤 등 연기가 아닌 다른 분야에 도전하게 돼 무척 떨리는 한편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어 기대도 된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다해가 출연한 ‘2007 MKMF’ 스팟 영상은 24일 오후 5시에 방송되는 Mnet ‘Wide 연예뉴스’에서 최초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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