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뇰 귀네슈 감독이 한국과 터키 수교 50주년을 맞아 진행된 행사 기념 영상물에 출연하며 양국의 친선 홍보 대사 역할을 톡톡히 했다. 2002 한일 월드컵에 터키 대표팀 감독으로 참가한 바 있는 귀네슈 감독은 2007년 FC 서울의 사령탑으로 취임하면서 다시 한 번 한국과 인연을 맺었다. 한국-터키 수교 50주년을 맞이해 국가홍보처는 지난 10월 17일 터키 앙카라에 있는 한국공원에서 터키 현지에 있는 한국전 참전용사를 초청하여 양국간 우의를 다지는 다양한 행사를 가졌다. 그 행사에서 한국과 터키의 우의를 소개하는 기념 영상에서 귀네슈 감독이 출연했다. 귀네슈 감독은 인터뷰를 통해 "2002 한일 월드컵 경기장, 시설 모든 것이 아름다웠고 한국의 열정적인 응원에 많은 감동을 받았었다. 지금은 FC 서울 감독으로서 행복하게 잘 지내고 있고 정말 우리의 형제 나라답게 항상 이곳에서 즐겁게 생활하고 있다. 터키에 있는 참전용사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메시지를 전했다. bbadagun@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