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득점' 방성윤, "득점왕에는 욕심없다"
OSEN 기자
발행 2007.10.24 21: 45

"득점 1위에 대해서는 특별히 욕심이 없습니다". 24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07~2008 SK 텔레콤 T 프로농구 부산 KTF와 경기서 3점슛 5개 포함 24득점을 몰아넣은 서울 SK의 방성윤은 경기 후 가진 인터뷰서 "득점 1위에 대해 개인적인 욕심은 없다"고 운을뗀 후 "3년차이기 때문에 팀이 우선 올라서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새로운 감독님과 (김)태술이가 왔기 때문에 분위기가 바뀌었다"면서 "좋은 플레이를 할 수 있다는 자체가 기쁘다"고 전했다. '루키' 김태술과 호흡에 대해 질문하자 방성윤은 "(김)태술이와 잘 맞는다"면서 "회사 생활을 하다보면 죽이 잘 맞는 동료가 있는 것처럼 좋은 패스를 연결해 주기 때문에 즐겁다. 특히 움직임을 읽고 던져주기 때문에 공격에 대한 부담감을 덜어줘 즐겁다"고 설명했다. 한편 방성윤은 "슛을 던지거나 플레이를 할 때 책임감이 느껴진다. 팀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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