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비뉴 2골' 레알, 올림피아코스에 4-2 역전승
OSEN 기자
발행 2007.10.25 05: 42

레알 마드리드가 2골을 뽑아낸 호비뉴의 맹활역에 힘입어 올림피아코스에 역전승을 거두었다. 레알 마드리드는 25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챔피언스리그 C조 예선 경기에서 올림피아코스를 4-2로 눌렀다. 레알 마드리드는 전반 2분만에 라울의 선제골로 앞서나갔다. 레알 마드리드로서는 산뜻한 출발이었다. 그러나 5분 후 동점골을 허용했다. 왼쪽 라인에서 크로스를 받은 갈레티가 페널티에어리어 중앙에서 마무리지은 것. 동점을 만든 올림피아코스는 기세를 올렸지만 전반 13분 토로시디스가 반 니스텔로이에게 거친 파울을 범하며 레드카드를 받고 말았다. 이후 수적 우세에 놓인 레알 마드리드는 슈나이더, 구티 등이 계속 상대 골문을 몰아쳤지만 상대 골문을 열지는 못했다. 오히려 후반 초반 레알 마드리드는 올림피아코스에게 역전골을 허용했다. 세트피스 상황에서 훌리오 세자르가 오른발 발리슛으로 상대 골문을 가른 것. 1-2로 역전당하자 레알 마드리드는 호비뉴를 앞세워 공세를 펴기 시작했다. 개인기와 스피드를 앞세워 상대 왼쪽을 공략한 호비뉴는 후반 23분 골을 얻어냈다. 오른쪽에서 세르지오 라모스의 크로스를 골에어리어 왼쪽 코너에서 헤딩골로 연결한 것. 동점골을 만들어낸 호비뉴는 뒤이어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후반 32분 페널티 에어리어로 침투한 그는 헛다리짚기로 상대를 농락했고 레데스마가 파울을 범하고 말았다. 그러나 키커로 나선 반 니스텔로이가 슈팅을 골대 위로 넘기고 말았다. 호비뉴는 여기서 포기하지 않았다. 계속 상대 골문을 공략한 호비뉴는 후반 38분 반 니스텔로이의 패스를 받아 골 에어리어 안에서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역전골을 만들어낸 것. 3-2가 된 레알 마드리드는 여유로운 경기를 펼쳤다. 그 와중에 카시야스가 멋진 선방을 보여주기도 했다. 후반 추가시간 올림피아코스의 스톨티디스의 골문앞 왼발 발리슈팅을 카시야스가 월드클래스급 선방을 보여주며 막아낸 것이다. 동점 위기를 넘긴 레알 마드리드는 경기 종료 직전 발보아가 한 골을 추가하며 4-2의 완승을 거두었다 bbadagu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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