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깨 부상' 이영표, '출전에는 지장 없다'
OSEN 기자
발행 2007.10.25 07: 23

토튼햄 핫스퍼의 '초롱이' 이영표(30)가 가벼운 어깨 부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지만 향후 출전에는 큰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24일(이하 한국시간) 토튼햄 사령탑 마틴 욜 감독은 구단 공식 홈페이지에 실린 인터뷰에서 이영표가 어깨쪽에 문제가 있지만 여전히 선수단에 포함된 상태라고 밝혔다. 이영표는 어깨 부상을 입었음에도 불구하고 오는 26일 런던 홈구장 화이트 하트 레인서 있을 헤타페와 UEFA컵 경기와 28일 블랙번 로버스와의 2007-2008시즌 프리미어리그 11라운드 경기에 반드시 출전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왼쪽 풀백 포지션 경쟁자 베누아 아수-에코토가 무릎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한 가운데 개러스 베일마저도 지난 23일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원정 경기 도중 오른쪽 발 부위에 부상을 입어 이번 주 예정된 2경기에 나설 수 없기 때문. 당시 미드필드진 왼쪽 날개로 나선 베일은 이영표와 활발한 측면 공략을 시도했지만 상대 수비수로부터 거친 태클을 당해 전반 19분 만에 교체아웃됐다. 한편 뉴캐슬전에 이영표는 선발로 나서 90분 풀타임을 소화해 정규리그서 최근 2경기 연속 출장했으나 팀은 1-3으로 패하며 1승4무5패를 기록, 여전히 강등권인 18위에 머물러 마틴 욜 감독은 팀 안팎으로부터 해임 압력을 받고 있는 상태다. yoshike3@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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