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카', 마지막회서 비장의 촬영법 공개한다
OSEN 기자
발행 2007.10.25 08: 06

11월 4일 방송을 끝으로 2년 만에 막을 내리는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의 ‘몰래카메라’가 마지막회에서 꽁꽁 숨겨두었던 촬영기법을 공개할 예정이다.
‘몰래카메라’의 전성호 PD는 OSEN과의 전화통화에서 “마지막회에서 카메라 숨기는 비법 등을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전 PD는 “하도 짜고 치는 것이 아니냐는 말들이 많아서 이 정도면 믿을 수 있지 않겠냐는 것을 확인시켜드리기 위해 비법을 공개하기로 결정했다”고 귀띔했다.
그동안 ‘몰래카메라’는 스타를 속이기 위한 사전 준비과정이 철저히 베일에 가려져 있던 탓에 ‘짜고 하는 것이 아니냐’는 일부 시청자들의 지적에 끊임없이 시달려왔다. 이 같은 시청자들의 의심이 사실이 아님을 증명하기 위해 그 과정을 전격 공개하기로 결정한 것.
마지막회는 2년 간의 하이라이트 분량을 내보내는 등의 영상 없이 한명의 스타를 속이는 기존 방식 그대로 진행할 예정이며 중간 중간 촬영비법이 팁으로 전해질 전망이다.
전 PD는 “마지막회이기 때문에 아무래도 특집 느낌이 나긴 할테지만 연예인을 속이는 것에는 변함이 없다”고 전해 ‘몰래카메라’의 마지막 출연자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한편 28일 방송분에서는 이경규와 절친한 김용만이 '몰래카메라'의 희생양(?)으로 선정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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