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구 무스메, 메이비 진행 라디오 출연
OSEN 기자
발행 2007.10.25 09: 27

일본 여성 그룹 모닝구 무스메가 한국 청순 여가수 메이비(28)와 만난다. 메이비가 DJ로 활약 중인 KBS COOLFM ‘메이비의 볼륨을 높여요’에 모닝구 무스메가 국내 방송으로는 최초로 출연하는 것이다. 10월 26일 녹음하는 ‘메이비의 볼륨을 높여요’ 초대석에 데뷔 이래 첫 내한을 하게 된 모닝구 무스메의 멤버 중 다카하시 아이(현 모닝구 무스메 리더), 니이가키 리사 두 명이 출연한다. 모닝구 무스메 측 관계자는 “내한 후 첫 방송 출연에 대해 많은 회의를 거친 끝에 KBS COOLFM ‘메이비의 볼륨을 높여요’ 를 첫 방송 프로그램으로 결정 했다. ‘메이비의 볼륨을 높여요’ 는 동시간대 청취율 1위를 기록한 프로그램이며 라디오 청취자 중 모닝구 무스메의 팬 층이 가장 다양하게 분포 돼 있는 적합한 방송이다” 라고 출연 이유를 밝혔다. 또 “내한 후 첫 방송이지만 메이비의 탁월한 진행 솜씨로 순조롭게 방송을 진행 할 수 있을 것 같다” 고 전했다. 다카하시 아이는 “한국에도 모닝구 무스메의 팬들이 많이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 한국 팬들을 직접 만난다는 생각 만으로도 너무나 가슴이 설레고 기쁘다. 좋은 모습 많이 보여 주고 가겠다”며 들뜬 마음을 내비쳤다. 메이비는 지난 10월 1일 일본 도쿄 부도칸(武道館)에서 열린 ‘포니캐년 K-fes.2007’ 과 지난해 4월 같은 장소에서 펼쳐진 ‘CJ미디어 재팬 개국 기념 콘서트’에도 게스트로 참가해 지속적으로 일본 현지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들에게 진출 러브콜을 받을 만큼 일본과는 깊은 관련이 있다. 메이비는 “모닝구 무스메가 일본에서 굉장히 인기가 많은 아이돌 그룹이라고 알고 있다. 첫 방송을 함께 하게 돼 너무 기쁘다. 첫 내한인 만큼 한국에서의 좋은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진행하겠다” 고 말했다. 모닝구 무스메는 10월 24일 한일 양국에서 10주년 베스트 앨범인 ‘모닝구 무스메. ALL SINGLES COMPLETE-10th ANNIVERSARY’를 동시 발매(한국측 엠넷미디어, 일본측 UP FRONT WORK)하며 10월 26일 예정돼 있는 기자회견을 시작으로 이들의 내한 프로모션이 시작된다. 이 내용은 27일 오후 9시 방송된다. happ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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