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그리나, KBS1 TV소설 ‘아름다운 시절’ 주연 낙점
OSEN 기자
발행 2007.10.25 09: 49

배우 박그리나(22)가 KBS 1TV 새 아침 드라마 TV소설 ‘아름다운 시절’(홍영희 이상민 극본, 전창근 연출)의 여주인공으로 캐스팅 됐다. ‘아름다운 시절’에서 그가 맡은 역은 항상 밝고 꿋꿋한 오씨 집안의 막내 오진숙이다. 명랑하고 순수한 성격을 지닌 진숙은 국밥집 배달과 집안 일을 모두 도맡아 하는 똑순이로 어릴 때 집 나간 언니 향숙(전예서)를 대신해 큰 딸 노릇까지 하는 착한 딸이다. 박그리나는 “밝고 씩씩한 성격 이면에 가슴 아픈 사연을 지닌 진숙과 같은 캐릭터는 예전부터 꼭 한번쯤 해보고 싶었던 역이었다”며 “가족의 갈등과 화해를 그린 작품이라는 것도 1970년대 춘천이라는 작품 속 배경도 제가 맡은 역할도 모두 너무 마음에 들어 가슴이 두근두근하다. ‘마왕’에서 엄태웅 선배를 짝사랑하느라 가슴이 갑갑할 때도 있었는데 이번 작품에서는 사랑을 듬뿍 받는 역이라 기분이 좋다”고 소감을 밝혔다. ‘아름다운 시절’은 1970년대 춘천의 작은 시장을 무대로 네 남매의 갈등과 사랑을 소박하고 친근하게 그릴 예정이다. 최규환 전예성 등이 캐스팅 됐다. 11월 12일 방송예정. crystal@osen.co.kr 열음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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