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의 여왕’ 전도연이 중국 만리장성에서 할리우드 스타들로부터는 축하세례를, 세계적 디자이너들로부터는 아름다움에 대한 극찬을 받았다. 전도연은 지난 19일 중국 만리장성에서 열린 ‘펜디 패션쇼’에 참가했다. 만리장성 위에서 펼쳐진 패션쇼로 CNN 등 세계적 네트워크를 형성한 방송 카메라의 초점이 되기도 했던 행사이다. 이 행사에서 전도연은 케이트 보스워스, 탠디 뉴튼, 장쯔이 등 세계적인 배우들과 함께 패션쇼를 관람했으며 이들로부터 칸국제영화제 여우주연상 수상에 대한 축하 인사를 받았다. 현장에 동행한 전도연의 매니지먼트 담당자에 따르면 특히 ‘슈퍼맨 리턴즈’의 케이트 보스워스는 전도연에게 “‘밀양’을 인상 깊게 봤다. 너무나 뛰어난 연기에 큰 감동을 받았다”고 축하말을 건넸다고 한다. 뿐만 아니라 전도연은 실비아 펜디 같은 세계적인 디자이너들의 비상한 관심을 받기도 했다. 패션쇼 관계자들은 전도연의 동양적인 아름다움과 단아함을 칭찬하면서 “너무나 아름답다”는 찬사를 연발했다는 소식이다. 만리장성에서 열린 패션쇼에서 세계적 명사로서의 위상을 확인하고 돌아온 전도연은 이윤기 감독의 영화 ‘멋진 하루’의 크랭크 인을 준비하고 있다. 100c@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