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범(18)이 여고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지난 19일 김범은 자신이 광고모델로 활동중인 브랜드의 이벤트 일환으로 숙명여자고등학교를 방문해 팬 사인회를 가졌다. 당초 이 사인회는 학교 안에서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안전사고를 우려해 별도의 행사장에서 진행됐다. 김범은 이날 모여든 600여명의 여고생들과 일일이 악수를 나누고 함께 이야기를 주고받는 등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특히 김범은 맑고 반짝이는 눈빛으로 여고생들의 마음을 사로잡아 ‘눈빛왕자’라는 애칭을 얻기도 했다는 후문이다. MBC 드라마 ‘발칙한 여자들’에 이어 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을 통해 인기를 얻은 김범은 영화 ‘뜨거운 것이 좋아’(권칠인 감독, 씨네마서비스 제작)에서 원더걸스 안소희와 호흡을 맞추며 스크린 데뷔를 앞두고 있다. pharos@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