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왕사신기', 13회서 마지막 사신 '청룡' 등장
OSEN 기자
발행 2007.10.25 18: 11

MBC 특별기획 '태왕사신기'가 드디어 베일에 가려져 있던 청룡을 등장시킬 예정이다. 이렇게 해서 주작, 현무, 백호와 함께 청룡의 존재까지 사신이 모두 드러나게 됐다. 24일 12회 방송 후 예고편에는 창을 휘두르며 번개 같이 수백 명의 적군을 휩쓸어 죽인다는 관미성주 처로가 첫 등장해 시청자들의 시선을 끌었다. 그러자 네이버 실시간 검색어로 처로 역을 맡은 이필립이 단숨에 1위를 차지하는가 하면 홈페이지 게시판에는 "처로, 드디어 내일 나온다. 오래 기다렸다"며 기대를 보였다. 예고편을 통해 처음 모습을 선보인 처로는 후에 청룡이 되는 관미성의 성주. 어렸을 때 아버지에 의해 청룡의 신물이 심장에 박혀 흉직해진 얼굴을 가면으로 감춘 채 살아가는 비운의 인물이다. 또한 그가 지키는 관미성은 동백제와 서백제의 중간지점에 위치해 주변국의 끊임없는 침략으로 전투가 끝이지 않는 곳. 그러나 신물의 힘으로 그 누구보다 강력해진 처로가 발휘하는 살신에 가까운 능력 때문에 관미성에 가면 절대 살아돌아올 수 없다고 할만큼 난공불락의 성이라고 할수 있다. 과연 주무치가 합류한 담덕군은 관미성으로 향하는 10개의 성을 무사히 지나 관미성 전투에서 승리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매회 흥미진진한 전개로 화제가 되고 있는 '태왕사신기'는 이렇게해서 주작, 현무와 함께 백호, 청룡까지 사신들이 모두 등장하며 더욱 긴장감을 높이고 있는 가운데 앞으로 기하와 수지니, 담덕의 엇갈린 운명 그리고 백호 주무치, 청룡 처로가 합류해 더욱 강력해진 태왕군의 모습이 방송될 예정이다. 처로의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은 25일 13회분에서 만나볼 수 있다. hellow082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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