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석-김진수, 방송서 10년 전 허리케인블루 재연
OSEN 기자
발행 2007.10.26 01: 03

개그맨 이윤석(35)과 김진수(36)가 10년 전 MBC '오늘은 좋은 날'에서 선보였던 허리케인블루를 재연해 녹슬지 않은 립싱크 실력을 과시했다. 25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 시즌3'에는 이윤석을 위해 절친한 동료 개그맨 김진수가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김진수는 동료가 직접 출연해 실제 사건을 폭로하면 그 주인공이 누구인지 맞히는 코너인 '블라인드 토크 그건 너'를 위해 도우미로 나선 것. 이날 이윤석과 김진수가 오랜만에 한 무대에 서자 MC 유재석은 허리케인블루의 대표곡(?)인 스틸하트의 'She's Gone'을 요청했고 이들은 거침없이 재연해 내 박수를 받았다. 허리케인블루는 유명가수의 곡을 완벽하게 립싱크했던 코너로 당시 다소 과장된 동작과 코믹스러운 표정으로 많은 인기를 모은 바 있다. 이윤석과 김진수의 녹슬지 않은 립싱크에 개그맨 김구라도 함께 거들어 폭소를 자아냈다. 한편 이날 '그건 너' 코너에는 이윤석, 김진수를 비롯해 이수영, 솔비가 출연했으며 '도전암기송'에는 혜은이, 하하, 이정, 신봉선이 웃음을 선사했다. hellow0827@osen.co.kr 이윤석(왼쪽)과 김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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