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진출이 확정된 임정희(26)가 애국가 공연 무대를 갖는다. 한국 정규 3집 타이틀곡‘사랑에 미치면’ 활동에 한창인 임정희는 2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열리는 두산-SK의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4차전에서 애국가를 부른다. 임정희는 수많은 무대에서 공연을 가졌지만 애국가를 부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임정희는 “지난 해 부터 미국 진출을 위해 미국에서 생활했고 아웃캐스트와의 계약으로 미국 진출을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애국가를 부르게 돼 정말 기쁘다. 가수 생활을 하면서 많은 공연을 했지만 이상하게 애국가를 부를 기회가 없어 아쉬웠고 미국 생활이 우리 나라에 대한 애정을 더욱 갖게 만들었기에 이번 애국가 공연은 정말 기대가 크다”고 밝혔다. 이어 “워낙 스포츠를 좋아해 야구장에서 공연을 갖는 것도 흥분된다. 올림픽이나 박지성 선수의 축구 경기는 열심히 챙겨 보고 프로야구 경기도 많이 봤다. 가수 되기 전에는 좋아했던 프로야구 선수도 있었다. 내가 노래를 부르는 경기도 4차전이면 우승팀의 향방을 알 수 있는 중요한 경기라고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임정희의 새 음반은 발매 직후부터 한터차트 4위를 지키며 인기 몰이를 하고 있다. happy@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