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창의(28)가 그 동안 뮤지컬을 통해 다진 노래실력을 시청자들에게 선보인다. 현재 출연중인 SBS 주말드라마 ‘황금신부’에서 진주(이영아 분)에게 아름다운 세레나데를 선물하는 것. 송창의가 부른 세레나데는 ‘황금신부’ OST에서 듀크 출신 김지훈이 부른 준우-진주의 러브 테마곡인 ‘사랑합니다’다. 준우와 진주의 만남과 사랑이 커져가는 과정, 그리고 그 사랑의 맹세가 고스란히 담긴 이 노래를 뮤지컬 ‘헤드윅’을 통해 정평이 난 가창실력으로 소화했다. 인경(공현주 분)의 과감한 애정표현으로 준우와 진주 사이에 갈등과 오해가 생기고 있는 가운데 준우가 진주에게 그 사랑을 표현하기 위해 ‘영원히 곁에서 지켜주겠다’는 약속과 함께 세레나데를 선물한다. 송창의는 세레나데를 준비하기 위해 바쁜 촬영 스케줄에도 불구하고 시간의 쪼개 피아노 연주까지 연습했고, 김지훈에게 곡에 대한 조언을 청해 비법을 전수받았다. 최근 진행된 촬영에서 송창의가 직접 피아노를 연주하며 세레나데를 열창하자 제작진은 “뮤지컬 배우로 먼저 이름을 알린 송창의의 실력을 이미 알고 있는 팬들을 위한 즐거운 이벤트가 될 것이다”며 시청률 상승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송창의의 멋진 세레나데는 27일 방송되는 ‘황금신부’에서 보여진다. pharos@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