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튼햄 새 감독, 라모스 유력-클린스만도 물망
OSEN 기자
발행 2007.10.26 08: 48

26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마틴 욜 토튼햄 감독(51)이 사퇴하면서 토튼햄이 어떤 감독을 수장으로 맞이할까에 세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우선 가장 가능성이 높은 감독은 세비야를 이끌고 있는 후안 데 라모스 감독(53)이다. 이미 지난 25일 은 라모스 감독이 시즌이 종료된 후 토튼햄에 부임할 것이라고 보도하는 등 후임자로서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 다만 올 시즌이 끝난 다음에 라모스 감독이 토튼햄으로 올 수 있어 그동안은 클라이브 앨런 코치가 팀을 맡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영국 내 언론 보도와는 달리 최근 라모스 감독이 토튼햄의 관심에 거절의 뜻을 밝힌 바 있어 라모스 감독의 토튼햄행을 확답하기에는 이르다. 라모스 감독 외에도 이름이 오르내리고 있는 이는 지난해 독일 대표팀을 이끌었던 위르겐 클린스만(43)이다. 클린스만은 독일 월드컵 이후 집이 있는 미국으로 돌아가 휴식을 취하고 있다. 클린스만은 선수 시절 토튼햄에서 뛰며 센세이션을 일으켰던 인연이 있는 만큼 물망에 오르고 있다. 최근 첼시에서 사임한 조세 무리뉴 감독(44)도 다니엘 레비 구단주가 몇 차례 연락을 시도했지만 본인이 당분간 잉글랜드 클럽을 맡지 않겠다고 말한 바 있어 성사 가능성은 높지 않다. bbadagu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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