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니스 강-추성훈, "누가 이길지 정말 알 수 없다"
OSEN 기자
발행 2007.10.26 14: 27

'풍운아' 추성훈과 '슈퍼 코리안' 데니스 강이 서로에 대해 경계심을 나타냈다. 26일 서울 밀레니엄 힐튼 호텔에서 열린 2007 히어로스 코리아 대회서 메인경기로 맞붙게 될 추성훈과 데니스 강은 이날 기자회견서 서로에 대해 존중하는 모습을 보이며 경계심 또한 늦추지 않았다. 추성훈은 "어떤 선수인지 잘 알고 있지만 링에 올라가 보지 않으면 판단하기 어렵다"면서 "그렇기 때문에 대단한 경기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대전 상대인 데니스 강은 "추성훈은 뛰어난 선수이기 때문에 많은 기대를 걸고 있다. 승리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맞받아쳤다. 이후 추성훈과 데니스 강은 특별한 동요없이 자신의 싸움에서 이기는 것이 경기에 승리할 수 있는 것이라고 판단하는 모습이었다. 한편 이번 대결의 승자는 누가 될 것인가 하는 질문에 데니스 강은 "정말 알 수 없는 경기"라면서 "이번 대결은 정말 수치화할 수 없는 경기라고 생각한다. 일요일 저녁이 되면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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