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운의 유도왕' 윤동식, "승리에만 관심있다"
OSEN 기자
발행 2007.10.26 14: 40

"눈싸움이든 뭐든 관심없다. 무조건 승리하는 것에만 관심을 가지고 있을 뿐이다". 26일 서울 밀레니엄 호텔에서 개최된 히어로스 코리아 2007 공식 기자회견서 '비운의 유도왕' 윤동식(35)은 기자회견서 도발을 멈추지 않는 상대에 대해 별 관심이 없음을 확실히 했다. 이날 윤동식과 그의 대전 상대인 파비오 실바는 공식 기자회견 시작전 부터 날카로운 신경전을 벌였다. 정확히 말하자면 파비오 실바가 윤동식을 도발한 것. 그러나 윤동식은 그러한 부분에 대해서는 전혀 반응을 보이지 않으며 전혀 문제 없다는 표정으로 "눈싸움 따위는 신경쓰지 않고 특별히 관심도 없다"면서 "내가 집중하고 있는 것은 승리뿐이다. 무조건 이기도록 하겠다"고 차분히 말했다. 또, 그는 "한국에서 다기 셩기를 할 수 있게 되어 굉장히 기쁘다"면서 "좋은 경기로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전했다. 그러나 파비오 실바는 "이번 경기서 진정한 싸움이 무엇인지 보여주겠다"면서 "당연히 당신은 경기에 패하게 될 것이다"면서 끝까지 윤동식에 대해 도발을 서슴지 않았다. 과연 둘의 대결에서 어떤 선수가 승리하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10bird@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