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임채무(58)가 데뷔 34년 만에 일일시트콤 장르에 도전한다. 임채무는 KBS 새 일일시트콤 ‘못말리는 결혼’에서 대쪽 같은 청렴결백 공무원 구국 역할에 캐스탱 돼 시트콤 연기의 진수를 선보이게 됐다. ‘전원일기’ 일용엄니로 오랜 사랑을 받은 김수미와 대립각을 세우며 코믹 연기의 맞대결을 펼친다. 영화를 원작으로 한 ‘못말리는 결혼’은 심말년(김수미) 여사의 네 아들이 동시 다발적으로 어머니가 결사 반대하는 며느리 감을 데리고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가족 코믹 소동극이다. 네 아들로 서도영 이정 김동욱 이재진, 그의 짝이 될 여배우로 박채경 이삭 정다영 이지수가 캐스팅 됐다. ‘못말리는 결혼’은 마석철 김용래 방봉원 작가가 극본을 맡았으며 이교욱 조준희 PD가 연출을 맡았다. 11월 5일 첫 방송된다. crystal@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