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가 만인의 연인이긴 한가 보다. 배우 박건형(30)도 꿈속에서 이효리를 봤다고 털어놨다. 박건형은 26일 밤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놀러와’에 출연해 “이효리씨 꿈을 꾼 적이 있다”며 “‘꽃피는 봄이 오면’을 60시간 촬영하고 쇼파에 누웠는데 잠깐 잠이 들었다. 쇼파는 입술모양의 빨간 쇼파였다”라고 입을 열었다. “누군가 가슴을 지그시 눌렀다”며 “눈을 떠서 보니 이효리였다. ‘초면인데 여긴 어쩐 일로’ 라고 했더니 ‘가만히 있으라’고 했다. 다시 ‘제가 잠시 인사 좀 드릴게요’ 하며 일어나려고 했는데 이효리의 얼굴이 사라지며 매니저의 얼굴이 드러났다”고 털어놨다. 박건형은 이효리의 꿈을 꾸기 하루 전에는 송일국 꿈을 꿨다고 밝혔다. 꿈을 꿀 당시 박건형은 KBS 2TV 미니시리즈 ‘꽃피는 봄이 오면’의 주연배우였고 송일국은 동 시간대 경쟁프로그램인 MBC 대하사극 ‘주몽’의 주인공이었다. crystal@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