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 "내 휴대폰 야식 폴더에는 전화번호가 100개"
OSEN 기자
발행 2007.10.27 09: 01

슈퍼주니어 멤버 신동의 왕성한 식욕이 같은 멤버 강인에 의해 '폭로'됐다. 슈퍼주니어의 강인, 신동, 동해, 한경은 최근 KBS2 TV '스타골든벨'에 출연했다. 이날 강인은 "슈퍼 주니어 멤버들끼리 야식 경쟁이 있는데 신동의 식욕은 정말 남다르다"고 운을 뗐다. 이어 "멤버들 모두가 저녁에 삼겹살을 구워 먹고 잠이 들었는데 새벽 3시에 이상한 소리가 나서 가보니 신동이 남은 삼겹살을 구워먹고 있더라"고 해 신동의 엄청난 식욕을 증언했다. 또한 "이제는 틈만 나면 삼겹살은 돌판에 구워먹어야 제 맛이라며 돌을 주우러 다닌다. 그 왕성한 식욕은 누구도 말릴 수 없다"고 덧붙였다. 이에 신동은 "누웠는데 배고픔에 잠을 잘 수 없어 구워먹었던 것"이라며 "다른 사람들은 잘 모르겠지만 사실 삼겹살이 야식 메뉴로 최고다"고 응수해 폭소를 자아냈다. 또한 휴대 전화기에 야식 폴더가 따로 있으며 100여 개의 번호가 저장되어 있다는 사실도 밝혀져 녹화장은 이내 웃음바다가 됐다. 한편 강인은 "강렬한 카리스마 콘셉트의 머리 스타일로 변신한 이후부터 사람들이 '무슨 일이 있었던 것 아니냐'며 무서워하는 등 말을 잘 걸지 않는다"는 고충을 밝히기도 해 눈길을 끌었다. 이같은 슈퍼주니어의 사연은 27일 방송되는 '스타 골든벨'에서 확인할 수 있다. y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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