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요코하마, SK 레이번에 눈독
OSEN 기자
발행 2007.10.27 09: 31

일본 프로야구 요코하마 베이스타스가 SK 케니 레이번(32)에 눈독을 들이고 있다. 일본 는 27일 요코하마가 레이번 영입에 큰 관심을 갖고 있다며 현재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특히 무라카미 팀 운영부문총괄이 "레이번이 22일 선발 등판한 한국시리즈 1차전에 스카우트를 파견했다. 직구와 슬라이더의 제구력이 좋다는 보고를 받았다"는 평가를 내렸다는 소식도 함께 전했다. 이 신문은 레이번에 대해 191cm의 장신 우완투수로 이미 2005년 히로시마와 2006년 대만 라뉴을 거쳐 올해 한국으로 건너가 17승을 따냈고 팀의 한국시리즈 진출에 공헌했다고 소개했다. 레이번은 올 시즌을 마치면 일본으로 재진출 할 것이라는 예상이 지배적이었다. 드디어 레이번을 원하는 팀이 나온 셈이다. 레이번과 함께 두산의 다니엘 리오스도 꾸준히 일본 진출설이 나오고 있다. 두 선수가 일본으로 건너가면 한국시리즈 에이스들이 모두 빠져나가는 일이 생기게 된다. 은 최근 주니치의 타이론 우즈, 야쿠르트의 그레이성어 등 한국야구 출신 용병들이 일본에서 활약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어 요코하마 구단이 아시아시장을 주목하고 있다고 함께 밝혔다. su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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