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록은 뮤지컬 최고의 햄릿', 관객들 극찬
OSEN 기자
발행 2007.10.27 10: 55

배우 신성록(25)이 ‘반항적이고 남성미 넘치는 햄릿'으로 변신, '뮤지컬 최고의 햄릿'이라는 관객들의 극찬을 받았다. 그 동안 MBC 드라마 '고맙습니다', 영화 '내 생애 최악의 남자' 등을 통해 부드러운 매력을 선보였던 신성록은 이번 뮤지컬 '햄릿'을 통해 반항적이고 거친 남성미가 물씬 풍기는 색다른 매력을 한껏 발산했다. 특히 죽은 아버지의 혼령이 억울한 죽음에 대한 복수를 원하자 혼란에 휩싸인 듯 선보인 광기 어린 연기와 아버지를 죽인 삼촌을 칼로 찌르며 오열하는 연기 등 몸을 아끼지 않는 열연에 관객들은 열화와 같은 박수갈채를 보냈다. 뮤지컬 '햄릿' 게시판에는 ‘신성록의 환상적인 기럭지와 굵직한 외모는 햄릿에 가장 잘 어울린다’, ‘중저음의 애절한 목소리가 반항적인 햄릿의 마음을 더욱 와닿게 한다’, ‘신성록의 열정적인 몸짓과 열연은 온몸이 전율할 정도로 최고였다’는 등 관객들 대부분이 극찬의 글을 남기며 신성록의 대한 뜨거운 관심을 실감케 했다. 한편 신성록은 '햄릿' 이외에도 뮤지컬 '실연남녀'에 출연, 실연에 빠진 남자의 모습을 애절하게 선보이고 있으며 다음해 1월 개봉 예정인 영화 '6년째 연애중'에서는 커플을 흔들어 놓는 매력남으로의 면모도 선보일 계획이다. 신성록이 ‘거친 카리스마의 햄릿’으로 변신한 뮤지컬 '햄릿'은 다음달 11일까지 유니버설 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y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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