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 PS, 역대 최고 입장 수입 돌파
OSEN 기자
발행 2007.10.27 13: 48

올 시즌 프로야구 가을 잔치가 흥행 대박을 이루며 역대 포스트시즌 입장 수입 신기록을 달성했다. 한국야구위원회는 27일 잠실 두산-SK전을 포함해 이번 포스트시즌에서 11경기서 31억 8301만 1000원의 입장 수입을 기록, 역대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고 밝혔다. 종전 기록은 지난 2004년 15경기에서 거둔 31억 1810만 3000원. 현재 2승2패로 팽팽하게 맞선 두산과 SK의 한국시리즈가 최소 6차전까지 벌어지기 때문에 수입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한국시리즈에서 맞붙은 두 팀 모두 3만 명 이상의 관중을 수용할 수 있는 홈구장을 사용, 기록 경신에 크게 이바지했다. 한편 이번 한국시리즈에서 우승하는 팀에게 총수입의 50%을 배당하고 2위 팀에 25%을 나눠준다. what@osen.co.kr 지난 22일 만원을 이룬 인천 문학구장서 열린 한국시리즈 개막식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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