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남진(31)이 SBS 금요드라마 ‘날아오르다’(박언희 극본, 박경렬 연출)를 끝낸 소감을 밝혔다. 27일 김남진은 보도자료를 통해 “끊임없이 나를 버리는 작업을 하고 있다”며 “나를 버리니까 새로운 나가 솟아오르는 것을 조금씩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덧붙여 “이제야 연기에 조금 눈을 뜬 느낌이다”며 “이제야 연기의 참맛을 조금 음미하고 있는 느낌이다. 매번 한 단계씩 날아오르는 배우로 팬들에게 기억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의욕을 보였다. 김남진은 ‘날아오르다’에서 입양아 출신 사업가 제임스 오닐 역을 맡아 진정성 있는 연기를 펼쳤다. 특히 한 여자를 바라보며 묵묵하게 애정을 쏟는 속정 깊은 남자의 전형을 보여주는 연기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crystal@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