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민 27점' 삼성 첫 승, LG 4연승-SK 3연승(종합)
OSEN 기자
발행 2007.10.27 18: 28

27득점을 올린 이상민이 맹활약한 서울 삼성이 전주 KCC를 꺾고 시즌 첫 승을 거두었다. 또 창원 LG와 서울 SK는 각각 모비스와 전자랜드에 승리를 거두며 4연승과 3연승을 달렸다. 27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07~2008 SK텔레콤 T 프로농구 삼성과 KCC의 경기서는 이상민이 활약한 삼성이 104-94로 승리를 거두었다. 이날 삼성은 전 선수가 빠른 움직임으로 수비와 리바운드에 적극 감담하며 서장훈-크럼프-로빈슨으로 이어지는 KCC의 '트리플 타워'를 무력화 시키며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전반을 47-37로 앞선 채 마친 삼성은 3쿼터서 KCC가 스스로 무너지는 틈을 놓치지 않고 몰아치며 상대를 압박했고 이후 이상민과 이규섭의 활약에 힘입어 승리했다. 한편 LG는 울산동천체육관에서 벌어진 모비스와 경기에서 32득점을 올린 외국인 선수 오타디 블랭슨(13리바운드)의 활약에 힘입어 86-83으로 이겼다. 이로써 LG는 4연승으로 시즌 초반 선두를 질주했다. 또 SK는 인천 삼산체육관에서 열린 전자랜드와 경기서 김태술(13득점, 8도움)-방성윤(13득점, 6리바운드) 콤비의 활약에 힘입어 86-84로 신승을 거두고 3연승으로 LG의 뒤를 바짝 쫓았다. ■ 27일 전적 ▲ 잠실체 서울 삼성 104 (25-24 22-13 27-21 30-35) 94 전주 KCC ▲ 울산 창원 LG 86 (31-24 16-19 15-20 24-20) 83 울산 모비스 ▲ 인천 서울 SK 86 (23-23 14-18 22-22 27-21) 84 인천 전자랜드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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