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준혁, MBC '무릎팍도사' 출연
OSEN 기자
발행 2007.10.28 08: 14

'위풍당당' 양준혁(38, 삼성)이 MBC 예능 프로그램 황금어장의 '무릎팍도사'에 출연한다. 양준혁은 올 시즌 한국 프로야구사에 한 획을 그을 만한 신기록을 쏟아냈다. 사상 첫 개인 통산 2000안타 돌파를 비롯해 역대 최고령 20홈런-20도루, 15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과 세 자릿수 안타를 달성하며 풍성한 기록 잔치를 벌였다. 무릎팍도사는 천하장사 출신 강호동(37)과 개그맨 유세윤(27), '올밴' 우승민(32)과 함께 진행하는 코너. 연예인을 비롯해 다양한 게스트를 초청, 숨기고 싶은 비밀을 예리한 질문으로 콕콕 찌르는 것으로 유명하다. 스포츠 스타 가운데 첫 번째로 무릎팍도사에 출연하는 양준혁은 지난 27일 "이번에 출연 제의를 받았다"며 "조만간 촬영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아직 노총각 딱지를 떼지 못한 양준혁은 무릎팍도사에서 결혼에 관해 집중적인 질문을 받을 전망. 한편 양준혁은 오는 29일부터 괌에서 실시하는 마무리 훈련에 참가하지 않고 경산 볼파크에서 훈련할 계획이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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