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원의 'M'과 '바르게살자', 예매율 경쟁 치열
OSEN 기자
발행 2007.10.28 09: 04

강동원-이명세 콤비의 'M'과 장진-정재영 콤비의 영화 ‘바르게 살자’(필름 있수다 제작)가 10월 마지막 주 휴일을 맞아 치열하게 예매율 경쟁을 벌이고 있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예매현황에 따르면 ‘바르게 살자’는 28일 오전 8시 30분 예매율 30.99%를 기록하며 예매율 1위를 기록중이다. 하루 전인 27일 보다 1% 가까이 상승했다. '바르게 살자’의 예매율이 소폭 상승한 데에는 25일 개봉한 이명세 감독의 신작 ‘M’에 대한 반응이 극과 극으로 엇갈리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이명세 특유의 화려한 영상 소통을 강조한 'M'은 그 신비감과 높은 완성도로 부산영화제 이후 극찬을 받고있지만 일반 관객에게는 '어렵다'는 입소문이 돌았다. ‘바르게 살자’는 융통성없는 강직한 경찰 정도만(정재영 분)이 은행강도 모의훈련에서 강도 역을 맡아 실제 사건을 방불케 하는 상황으로 치달으면서 벌어지는 일들을 그린 코미디영화다. 장진의 코미디에 식상한 한국 관객들 사이에서 개봉 전 기대치가 비교적 낮은 편이었으나 2주전 막을 올린 뒨 선전하고 있다. pharo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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