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재훈, 득점왕 오르며 ‘피스스타컵’ 챔피언 견인
OSEN 기자
발행 2007.10.28 09: 32

탁재훈(39)이 득점왕에 등극하며 팀이 ‘피스스타컵’ 초대 챔피언에 오르는 데 일등공신이 됐다. 탁재훈이 소속된 가수 라이브팀은 27일 벌어진 탤런트 그린팀과의 결승전에서 치열한 접전을 벌였다. 후반 탤런트 그린팀의 선제골로 경기를 리드당하던 가수팀은 후반 31분 탁재훈의 슛이 골네트를 가르며 경기를 원점으로 되돌려 놓았다. 이후 양팀의 치열한 공방전이 펼쳐졌지만 연장전까지 승부를 내지 못하고 승부차기에 돌입했다.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승부차기를 마무리 한 것은 역시 탁재훈이었다. 가수팀 마지막 키커로 나선 탁재훈은 차분하게 골을 성공시켜 승부차기 4-2 승리를 이끌었다. 탁재훈은 후반 동점골에 이어 승부차기에서 승리에 쐐기를 박는 골을 성공시킴으로써 중요한 승부처마다 팀을 구한 일등공신으로 제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이날 경기 결과 탁재훈은 MVP로 선정됐을 뿐 아니라 후반에 성공시킨 골로 ‘피스스타컵’ 득점왕에 오르는 등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 한편 피스스타컵 모범상은 모델팀 노경남 선수, 특별공로상은 영화배우팀 김하림 선수가 수상했고, 페어플레이상에는 영화배우팀이 선정됐다. pharo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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