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여름가을겨울의 김종진(45)이 박철에게 와인을 건네며 격려와 위로의 말을 전했다. 김종진은 지난 26일 방송된 스토리온 ‘박철쇼’에 지난해 재혼한 탤런트 이승신과 함께 출연했다. 김종진은 스페인산 레드 와인과 2개의 잔을 준비해 박철에게 선물했다. “과거 거대한 함대를 가지고 있던 영국과 같은 나라에서는 커다란 배를 만들어 처음 바다에 띄울 때 넓고 새로운 곳에서 맘껏 나래를 펴라는 의미에서 샴페인으로 엉덩이를 쳤다고 한다. 박철도 새로운 삶을 펼치기를 바라는 의미에서 샴페인은 아니지만 내가 좋아하는 레드와인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또 김종진은 박철에게 용기를 북돋워주는 듯 ‘브라보 마이 라이프’를 부른 후 “다른 사람의 웃는 얼굴에 감춰진 아픔을 생각하는 세상이 됐으면 좋겠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종진-이승신 부부는 결혼과 인생에 대해 솔직담백한 이야기를 털어놨다. 이에 박철은 “행복하게 살고 계신 두 분한테 부담을 드리는 것 같아 죄송하다”고 미안한 감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김종진-이승신 부부가 출연한 ‘박철쇼’는 28일 오후 11시에 재방송된다. pharos@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