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KO패 권아솔, "아직 세계 수준에 도달하지 못했다"
OSEN 기자
발행 2007.10.28 19: 38

"준비가 너무 부족했습니다. 철저한 준비를 통해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습니다". 27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히어로스 코리아 2007 나카무라 다이스케와 경기서 암바로 아쉬운 TKO패를 당한 권아솔은 "준비 기간이 너무 짧았다"고 운을 뗀 후 "그래서 철저하게 준비하지 못했다. 열심히 노력해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경기 중반 코에 부상이 있었지만 그리 큰 부상은 아니다"면서 "코 외에도 작은 부상들이 많이 있다. 하지만 걱정할 정도는 아니었다"고 전했다. 이번 대회 직전 권아솔은 자신감 넘치는 모습이었지만 경기 후 침착한 모습으로 기자들의 질문에 대답했다. 권아솔은 "상대가 잘했다. 아직 내 수준이 메이저에 도달하지 못했다고 생각한다"면서 "방법은 열심히 노력하는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10bird@osen.co.kr 권아솔이 어퍼컷으로 나카무라 다이스케를 공격하고 있다. /장충체=손용호 기자spjj@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