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SK가 21점을 넣은 방성윤의 활약에 힘입어 대구 오리온스를 상대로 4연승을 거뒀다. 이로써 SK는 창원 LG, 원주 동부와 함께 4승 1패로 공동 1위에 올랐다. 35득점을 올린 이상민의 활약으로 서울 삼성은 LG를 적지서 꺾고 2연승을 달렸고 동부와 안양 KT&G도 각각 3연승과 2연승을 기록했다. 28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07~2008 SK텔레콤 T 프로농구 SK와 오리온스의 경기서 SK는 김병철과 두 외국인 선수에게 득점을 내주며 전반을 33-44로 11점 뒤졌으나 후반 들어 수비로 경기를 풀어 나가며 4쿼터에서만 12점을 넣은 래리 스미스를 앞세워 81-78로 역전승을 거뒀다. 원주치약체육관에서 열린 경기서는 동부가 레지 오코사(29점)와 표명일(18점)의 활약에 힘입어 부산 KTF를 87-72로 눌렀다. 이적 후 최고의 활약을 보인 이상민은 창원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경기서 LG를 상대로 3점슛 6개 등 35점을 꽂아 넣으며 팀의 2연승을 이끌었고 KT&G는 루키 양희종이 13점을 넣으며 인천 전자랜드를 홈에서 꺾었다. ■ 28일 전적 ▲ 서울 서울 SK 81 (20-26 13-18 26-14 22-20) 78 대구 오리온스 ▲ 원주 원주 동부 87 (19-20 15-19 29-23 24-10) 72 부산 KTF ▲창원 창원 LG 76 (19-23 16-16 21-21 20-21) 81 서울 삼성 ▲안양 안양 KT&G 77 (22-13 19-19 20-5 16-21)58 인천 전자랜드 7rhdwn@osen.co.kr 방성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