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하장사' 이태현, 야마모토에 가볍게 TKO승
OSEN 기자
발행 2007.10.28 20: 14

'천하장사' 이태현이 성공적으로 히어로스 데뷔전을 치렀다. 27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히어로스 코리아 2007' 야마모토 요시히사와 경기서 1라운드 1분여 만에 TKO승을 거두었다. 수염을 기른 얼굴로 두 손을 모으고 경기장에 입장한 이태현은 긴장된 얼굴이었다. 프라이드 무대서 이렇다 할 성적을 내지 못했던 이태현은 그동안 많은 훈련을 통해 더욱 발전된 모습이었다. 초반부터 이태현은 상대의 안면에 펀치를 날리며 공격을 주도했다. 펀치와 함께 로킥으로 상대를 몰아친 이태현은 그라운드 상태서 파운딩 공격을 실시하며 압도적인 우세를 펼쳤다. 거센 공격을 당한 야마모토 요시히사는 눈이 풀린 모습이었고 결국 심판이 경기를 중단시키며 이태현이 승리를 거두었다. 10bird@osen.co.kr 이태현이 야마모토를 뒤에서 껴안고 파운딩 공격을 가하고 있다./장충체=손용호 기자spj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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