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홍만 스승' 김태영, 갈레시치에 TKO 패
OSEN 기자
발행 2007.10.28 21: 00

'최홍만의 스승' 김태영이 '외인 태극전사'에 아쉬운 TKO 패배를 맛보았다.
28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히어로스 코리아 2007 대회서 '가라테 전사' 김태영은 '푸른 눈의 태극전사' 젤그 갈레시치를 맞아 1라운드 초반 하이킥에 큰 부상을 당하며 아쉬운 TKO패를 당하고 말았다.
가라테와 태권도의 대결로 관심을 모은 이번 경기는 초반 갈레시치의 하이킥이 김태영의 얼굴에 스치며 출혈이 일어났다.
북한이 주도하고 있는 ITF의 태권도를 배운 갈레시치의 킥은 매서웠다. 결국 심판은 경기를 중단하며 김태영에게 치료할 수 있는 시간을 주었지만 두개골이 보일 정도의 심각한 부상으로 갈레시치의 TKO 승으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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