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진-정재영 콤비의 ‘바르게 살자’가 2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스크린 가입률 97%)에 따르면 ‘바르게 살자’는 26일부터 29일까지 42만 1500명을 동원해 지난 주말에 이어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바르게 살자’는 총 117만 3075명을 동원하며 100만 관객을 돌파했고, 점유율은 33.2%였다. ‘바르게 살자’에 이어 지난 주말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했던 ‘궁녀’(김희정 감독, 영화사 아침 제작)는 같은 기간 26만 6723명을 동원해 2위에 랭크됐다. 총 관객수는 98만 9715명으로 100만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반면 26일 개봉한 이명세 감독의 신작이자 강동원 이연희 공효진 주연으로 기대를 모았던 미스터리 멜로 ‘M’은 22만 9919명을 동원해 기대에 못미치는 성적을 거뒀다. ‘바르게 살자’가 다시 한번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하면서 한국영화는 곽경택 감독의 ‘사랑’, 허진호 감독의 ‘행복’에 이어 한국영화의 강세를 지켜냈다. pharos@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