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규, 천금같은 홈런이었다", 日 신문
OSEN 기자
발행 2007.10.29 09: 21

"천금같은 홈런이었다". 지난 28일 니혼햄 파이터스와의 일본시리즈 2차전에서 4-1로 앞선 6회초 쐐기 투런홈런을 날린 이병규는 "노렸던 높은 볼이 들어왔고 홈런으로 연결시켰다. 홈런이 쳐서 기분 좋다"며 일본시리즈 첫 홈런을 자축했다. 는 29일자 신문에 '이병규의 홈런이 상대의 추격 의지를 꺾는 통렬한 투런홈런이었고 팀에게는 천금같은 홈런이었다. 이병규에게는 일본시리즈 첫 안타였고 어려웠던 정규시즌을 날려보낸 일타였다'고 여러 가지 의미를 부였다. 아울러 각고의 연구 끝에 취약했던 낮은 볼을 버리고 높은 볼을 노려 친 홈런 과정도 소개했다. 이병규는 시즌 내내 일본투수들의 낮게 떨어지는 볼에 취약했다. 일본시리즈를 앞두고 팀 수뇌진과 구단 전력분석팀의 충고와 연구 끝에 낮은 볼은 포기하고 높은 볼을 노려쳐 홈런을 터트렸다는 것이다. 는 올해 입단 당시 "일본시리즈 우승을 위해 주니치에 왔다"는 이병규의 목표를 소개하고 자신의 방망이로 큰 꿈에 가까워지고 있다고 전했다. su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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