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조암살미스터리 ‘8일’ 홈페이지 눈길
OSEN 기자
발행 2007.10.29 09: 51

채널 CGV가 제작한 케이블 최초 초대형 사극 ‘정조암살 미스터리 8일’(이하 ‘8일’)이 지난 22일 오픈한 홈페이지로 눈길을 끌고 있다. ‘8일’은 오세영 작가의 소설 ‘원행’을 원작으로 정조의 8일간 화성행차 일정을 배경으로 개혁파와 수구파의 대립을 다룬 미스터리 장르의 퓨전사극. 사도세자의 사갑연을 맞이하여 화성 원행을 떠나는 정조를 중심으로 스릴넘치는 암살 사건들이 중심축을 이루고 민초들의 애절한 러브스토리가 덧붙여진다. 22일 오픈한 ‘8일’의 홈페이지는 전체 사이트를 플래시로 제작했다는 점과 주요 스토리와 게임 이벤트를 연계한 ‘미스터리 미션’이 특징이다. 제작진은 초대형 스케일 TV영화라는 강점을 어필할 수 있도록 영화 같은 스케일과 비주얼 이펙트를 구현하고자 화려하고 디테일한 플래시를 사용했다. 또 온라인 마케팅의 일종인 ‘미스터리 미션’은 시청자들이 5개의 스토리를 제작해 각각의 이야기마다 게임을 연결시킴으로써 ‘8일’의 스토리를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 여기에 주인공 5명의 이미지를 연상시키는 단어인 ‘음모’ ‘개혁’ ‘원행’ ‘반란’ ‘야합’이라는 키워드를 통해 여러 가지 정보를 제공한다. ‘음모’에서는 기획의도와 특징, 출연진과 제작진, 인물관계도, 원작을 소개한다. ‘개혁’에서는 메이킹과 주연배우들의 현장 인터뷰를 통해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 ‘영원한 제국’의 박종원 감독이 연출을 맡고 김상중(정조) 박정철(정약용) 정애리(혜경궁 홍씨) 이선호(무사 장인형) 희원(기생 소향비)이 캐스팅 된 ‘8일’은 11월 17일 오후 11시에 첫방송된다. pharo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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