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자 서갑숙(46)이 가수 데뷔 초읽기에 나섰다. 최근 8년 만에 YTN '서세원의 生쇼' 녹화에 출연한 개성파 배우 서갑숙은 가수 데뷔를 준비중에 있냐는 MC 서세원의 질문에 "가수 데뷔라고 거창하게 말할 것은 없고 준비 중에 있다”고 말했다. "디스코 트로트 장르의 음반을 준비 중에 있다"고 말한 서갑숙은 이날 녹화 장에서 "내 이야기를 담은 가사"라며 짧은 한 소절을 선보이기도 해 박수갈채를 받았다. 서갑숙은 "노래를 잘 하지는 못하지만 대중이 편안하게 같이 즐길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덧붙였다. 그녀는 "뮤지컬을 너무 하고 싶어 앨범을 준비하는 이유도 있다"며 차후의 계획에 대해 밝히기도 했다. 서갑숙의 앨범 발매일은 미정이다. 이날 서갑숙은 지난 1999년 발표한 누드 에세이집 '나도 때론 포르노그라피의 주인공이 되고 싶다'와 관련한 솔직한 심경을 고백해 눈길을 끌었으며 방송은 11월 2일 금요일 낮 1시 ‘서세원의 生쇼 시즌2’에서 확인 할 수 있다. hellow0827@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