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수다' 미녀들, "뽕브라는 정말 쇼킹"
OSEN 기자
발행 2007.10.30 07: 46

“여자들의 내숭, 뽕브라 정말 쇼킹했다.” ‘미수다’ 미녀들이 한국에서 쇼킹했던 첫 경험을 두고 뽕브라와 여자들의 내숭을 꼽았다. 29일 방송된 KBS 2TV ‘미녀들의 수다’에 출연한 핀란드 미녀 따루, 말레이시아 미녀 소피아는 ‘한국에서 쇼킹했던 첫 경험’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두던 중 각각 여자들의 내숭과 뽕브라가 특이했다고 말했다. 따루는 어느 날 식당에서 음식을 먹고 있는데 옆 테이블에서 남자친구와 함께 있던 여자가 높은 목소리를 내며 말을 하는 것을 듣고 어디가 아픈 줄 알았다며 여자들의 내숭이 처음에는 어색했다고 전했다. 이에 일본의 사유리 등을 포함한 몇몇만 제외하고는 자신들의 나라에서는 애교 보다 여자의 섹시함을 더 좋아하는 것 같다고 말해 눈길을 모았다. 소피아는 속옷을 사러 갔다가 뽕브라를 추천받고 정말 놀랐다며 자기의 실제 가슴보다 뭔가가 더 있는 느낌이 들어 불편해 쓰지 못하겠다고 했다. 이에 영국 미녀 애나벨은 자신의 나라에서는 에어브라가 유행이라고, 사유리는 속옷 속에 휴지를 집어넣는다고 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미녀들의 솔직한 입담과 더불어 사소한 것 같은 속옷 입는 습관까지 다 각자 다른 개성과 문화가 있음을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 happ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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