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4경기 연속 4골을 터뜨리며 상승세를 타고 있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큰 고비를 맞았다. 허리 한가운데를 맡고 있는 폴 스콜스가 부상을 당한 것.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30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스콜스의 부상 소식을 알렸다. 스콜스는 체크 결과 무릎 인대 부상을 입어 오는 11월 1일 수술을 받게 됐다. 맨유 대변인은 "우리는 스콜스의 무릎 인대 부상을 확인했다. 수술이 불가피해 대략 12주(3달) 정도 결장이 예상된다" 고 밝혔다. 스콜스의 결장으로 맨유는 11월 3일 에미리트 스타디움에서 열릴 아스날과의 경기에 큰 지장을 받게 됐다. 일단은 안데르손과 최근 부상에서 복귀한 하그리브스로 공백을 메울 것으로 보인다. bbadagun@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