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는 끝났다. 이제는 올림픽 예선이다'. 오는 12월 1일부터 대만 타이중에서 열리는 아시아 야구 선수권 대회 겸 2008 북경올림픽 예선전을 위하여 한국 대표팀이 11월 1일 오전 11시 서울 리베라 호텔로 소집된다. 이날 오후 2시부터 잠실구장에서 훈련을 시작하는 대표팀은 3일과 4일에는 수원 구장, 이후에는 다시 잠실 야구장에서 훈련한 뒤 11일 오전 9시 20분 OZ 172편으로 출국, 일본 오키나와 온나손 아카마구장에서 전지훈련을 갖는다. 11월 27일 일본 오키나와에서 오전 11시 45분 CI 121편으로 출발, 12시 30분에 대만 타이베이에 도착하는 대표팀은 바로 타이중으로 이동하여 11월 30일까지 현지 적응 훈련을 갖고 12월 1일부터 대만 타이중 인터콘티넨탈구장에서 대회에 임한다. 포스트시즌에 나가지 못한 대표 선수들은 그 동안에도 상무구장 등에서 훈련을 쌓았다. 선동렬 삼성 감독의 지휘 아래 상비군팀과 경기 등을 치르며 컨디션을 조율했다. 한국시리즈가 지난 29일 끝나면서 김경문(두산) 대표팀 감독이 합류, 본격적인 담금질에 돌입하게 됐다. sun@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