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이 2008 FIFA(국제축구연맹) 클럽월드컵도 개최하게 됐다. 지난 29일 FIFA는 스위스 취리히에서 집행위원회를 열고, 2008년 클럽월드컵 대회도 일본에서 개최하기로 결정했다고 확정 발표했다. 이로써 일본은 지난 2005년부터 4회 연속으로 대회를 유치하게 됐다. 이후 2009년 대회부터는 개최 희망국을 모집한 뒤 FIFA에서 의결할 계획이다. 이날 FIFA는 오는 12월 열릴 클럽 월드컵에 도입키로 했던 '4인 부심제'에 대해서는 일단 보류키로 합의했고, 여자부 대회부터 먼저 시험한 뒤 최종 결정하겠다는 뜻을 함께 전했다. 그러나 전자칩을 넣은 볼 사용은 예정대로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클럽월드컵 상금 총액은 1600만 달러이고, 우승 상금은 500만 달러 규모로 정해졌다. yoshike3@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