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올림픽위원회 김정길 위원장이 최근 쉐이크 아마드 OCA(아시아올림픽평의회)회장과 면담을 갖고, 핸드볼 편파 판정과 관련한 해결 방안과 재발 방지를 촉구했다. 30일 대한체육회는 김정길 대한체육회장 겸 KOC 위원장이 지난 29일 중국 마카오에서 열린 OCA 집행위원회서 작년 12월 카타르 도하 아시안게임부터 불거진 핸드볼 편파 판정과 관련 아시아핸드볼협회장을 겸하고 있는 아마드 회장에게 해결 방안 마련과 재발 방지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번 면담에서 아마드 회장은 편파 판정이 자주 논란이 되고 있다는 것을 인정한 뒤 앞으로 이같은 문제가 재발하지 않도록 적극적으로 시정할 것임을 언급했다고 알려졌다. 아울러 아시아핸드볼협회의 개혁을 통해 가시적인 변화를 확인할 수 있을 것임을 시사했다. 또 아마드 회장은 기술적인 문제와 규정의 수정을 통해서라도 국제핸드볼협회 기준에 맞도록 개선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고 전해진다. 한편 김 위원장은 오는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의 성공적인 개최와 OCA와 KOC간 상호 협조와 공조 체제를 갖추기로 합의했다. yoshike3@osen.co.kr
